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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생일: 2009.12.31

문제:
내년부터는 마음 맞는 몇몇이 모여 루비(Ruby) 스터디를 해보려고 한다.

헌데 다들 바쁜 일이 많아 어떤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해야 할 지 잘 감이 오지 않는다.
프로그래밍 그룹 스터디를 위한 좋은 방법이 있을까?

해결책:
검색해보니 다른 분들이 제안한 좋은 방법이 많다.
다른 팀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간단히 방법을 정리했다.




# 2013년 6월 17일 추가
(꽤 오래 전에 작성했던 글인데,
다른 분께서 댓글을 단 걸 확인하다가 얼마 전 알게된 좋은 아이디어가 있어 추가합니다.)

3개월 쯤 전인가, B차장님네 팀에서 진행하는 스터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.
각자 챕터를 공부해오고, 해당 챕터의 실습과제를 풀어와서 리뷰를 한다고 하는 방식이란다.

그 얘기를 듣고 나는 이런 질문을 했었다.
1. 챕터를 돌아가면서 공부하면, 그 챕터를 담당한 사람만 공부해오고 다른 사람은 안해오지 않던가요?
2. 마찬가지로 실습과제도, 챕터 담당자만 해오지 않던가요?

B차장님 팀에서는 이렇게 될 걸 우려해서, 아래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단다.

1. 각 챕터에 대해서는 담당자 없이 모든 멤버가 공부해온다. 스터디 시간에는 모르는 걸 공유하는 방식으로 한다.
2. 실습과제는 모두 풀어온다. 단, 사다리를 타서 걸리는 사람의 코드로 리뷰를 진행한다.


사다리 타서 그 사람 코드로 리뷰하는 거, 아주 좋은 방법 같다.ㅎㅎㅎ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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