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M 개발자로서 SI 프로젝트 개발자에게 바라는 점

얼마 전에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습니다.
일정에 맞춰 종료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프로젝트는 아니었습니다.
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품질보다는 완성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젝트였거든요.

저희 팀은 유지보수가 주업무다 보니 프로젝트 시 직접 코딩에 참여하지는 않습니다.
그러다보니 SI 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건내 받아 코드를 열어 보고 나면 한숨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.
물론 그 중에 굉장히 잘 만들어진 코드가 있기도 하고, 
과연 우리가 만든다면 더 나은 코드가 나올 것이냐. 에 대해서도 장담할 수 없지만,
이걸 가지고 운영해나갈 생각을 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 걸 어찌하나요~ ^^;

물론, 프로젝트 진행 중에 함께 참여해서 코드 리뷰하고 하고 중간 중간 점검도 해야하겠지만,
이번을 포함하여 회사에서 진행되었던 대부분의 프로젝트 일정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촉박했던 터라
여건 상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.
중간에 제대로 점검 및 서포트 하지 못했던 우리의 잘못도 크지요.
결국은, 모두의 잘못인 거겠죠...

아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잘 지켜지지 못해서 아쉬웠던, 
Java 프로젝트에 있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.




보시다시피 별 대단한 내용이 아닙니다.
개발자라면 모두 아는 내용이고, 기본적인 거지요.
뛰어난 로직을 바라는 게 아니라, 표준이 잘 지켜진 알아볼 수 있는 코드를 부탁하는 거예요.

문제는 이런 내용을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않는다는 거예요. (혹시 잘 모른다면 공부하셔야 합니다.)
단지 시간도 없고 귀찮다는 이유로, 대충 마음에 드는 대로 작성하고 Copy & Paste 하고 말아버리는 거죠...
'어차피 내가 할 거 아닌데...' 라는 생각을 가지기도 하고,
심지어는 '쟤네들 이거 받아서는 고생 좀 하겠군.' 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요.

다소 도발적일 수도 있지만, 
누군가가 내가 작성한 코드를 보고 
'이거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짜놨어??' 라고 하는 걸 상상해보세요.

SI 팀에서는 '우리가 완성한 프로젝트를 누군가가 받아 운영하게 될 것' 이라는 걸 항상 염두해주시면 좋겠습니다.
SI 프로젝트 개발자에게 바라는 건 '코드에 대한 책임감'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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